크롬북 개발자모드(Dev mode)로 진입하기

크롬북을 통해 리눅스 환경을 설치하거나 리눅스로 부팅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소수의 개발자 분들과 크롬북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포인투는 리눅스 부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인 개발자 모드 활성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발자 모드와 개발자 채널은 다른 개념입니다.

알아보기에 앞서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개발자 모드로 진입하면 기존에 저장되있던 로컬 데이터가 초기화됩니다. 개발자 모드 활성화 전에 중요한 로컬 데이터는 백업해야 합니다. 크롬북에 USB나 SD카드등 저장 장치를 제거 해야 합니다. 반드시 필요한 작업은 아니지만 저장 장치에 있는 데이터가 사라지는 것을 방지해야겠죠?

1. ESC + refresh(F3) + Power 버튼을 동시에 눌러 리커버리(Recovery) 모드로 진입합니다.
리커버리 모드 진입은 사용 중이거나 전원종료된 상태에서 진입 가능하지만 가능하면 로컬 데이터 백업 후 전원을 종료 한 후에 이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2. 리커버리 모드에 진입하면 Ctrl+D를 눌러 개발자 전환 모드로 진입합니다. 이후 재부팅이 되며 다시 한번 Ctrl + D를 누르고, 개발자 모드로 전환 하려면 Enter를 눌러 진행합니다.

3. 다음과 같은 화면을 통해 개발자 모드로 전환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 모드로 전환이 완료되면 자동 재부팅되며, 이후 아래와 같은 화면이 진행되어 개발자 모드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 모드에 진입 했습니다. 개발자 모드도 사용자 모드와 마찬가지의 UI와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개발자 모드를 통해 배터리의 상태, 밝기 조정 가능하며 OS 다양한 구성 요소 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크롬북의 개발자 모드를 통해  여러 구성요소 등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보세요.

개발자 모드에서는 매 부팅 시마다 OS Verification이 꺼져있다는 메시지가 30초 동안 나타나며, 부팅이 시작될 때 비프 음이 울리게 됩니다. 이 메시지를 스킵하려면 Ctrl + D를 눌러주면 됩니다.